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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 깊었던 문구
p33. 극과 극은 오히려 통한다고 하죠.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은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보게끔 하려고 하죠.
p57. 나보다 상대가 우월하게 느껴진다면 같은 조건에서 다른 사람을 비교했으면 좋겠어요.
p60. 모임의 장단점을 쭉 써보고, 하나씩 읽어보면 답이 나올지도 몰라요. 어쨌든 취미 생활이잖아요. 취미생활이 스트레스가 되면 안 돼요. 하지만 안 하는 이유가 두려움에 굴복해서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p111. 지금까지는 나도 모르게 했던 행동이네, ‘내가 늘 비슷한 선택을 하는구나’를 인지했다는 것 자체가 치료죠.‘
p134. 자존감에 따라 타인의 진심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사실 자존감을 올리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별로 없을 거예요.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원래 같았으면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했을 텐데,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는 걸 인지했다는 것부터가 시작될 수 있어요. 인지하는 것과 인지하지 못하는 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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