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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박소연 / 더 퀘스트

  • 인상 깊었던 문구

P34. 초점을 우리 회사와 제품 자랑에 맞추며 아마 빈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클 겁니다. 승률을 높이려면 ‘상대방의 이득과 기회’에 맞춰서 보고서를 써야겠지요.

P47.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입니다.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많은 해석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애당초 불가능한 목표는 시도조차 하지 않지요.

p85.어쨌든 WHY를 네 번 반복하면서 우리가 실현 가능한 행동을 찾았습니다. HOW 트리도 방식은 비슷합니다. 해결방안을 찾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반복.

p101.덩어리로 묶으면 많은 문제가 단순해집니다. 덩어리를 묶을 때 미씨(MECE)를 꼭 기억하세요. 각 항목끼리는 독립적이어야 하고(Mutually Exclusive) 항목을 합치면 전체가 되어야 합니다.(Collectively Exhaustive)

p136. 학생 때는 ‘내가 얼마나 알고 있고, 내 생각이 얼마나 논리적인지 어필하는 게 관건’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중심축이 바뀝니다. 상대방으로요. 그러니 간단한 현황 보고서를 가지고, 또는 기획서를 가지고 머리를 쥐어뜯는 분들, 안심하세요. 아직 상대방 중심으로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p138.3대 비즈니스 글쓰기, 정보전달(현황 보고서-현재 상태를 보고함), 설득(기획서, 제안서-미래의 행동을 바꿈), 메시지 전달(연설문, 강연, 홍보자료-감동과 동조를 이끌어냄)

p160.설득을 위한 글쓰기의 논리 흐름:WHY(당신에게 중요한 일을 발견했어요), WHAT(당신의 문제를 해결한 방법, 전략, 계획, 상품 등을 찾았습니다.), HOW(구체적 실행은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EXPECTATION(당신의 문제(니즈)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더 좋아질 거라고 확신해요.

p185.콘텐츠는 탄탄한 기획과 좋은 사례가 완성도를 좌우하지만, 디자인은 색감 배치와 아이콘, 폰트가 중요합니다. 많은 직장인이 pixabay, flaticon, unsplash 같은 무료 사진 사이트나 shutterstock 같은 유료 사이트를 활용하실 겁니다. 일러스트 아이콘이나 사진 자료는 이런 곳을 활용하면 됩니다. 색채의 사용과 영역 배치는 구글에서 Brochure template같은 키워드로 검색한 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보세요. 색채학은 디자인의 끝판왕과 같아서 우리 같은 머글은 넘볼 영역이 못 됩니다. 우리는 색과 도형 배열을 세련되게 창작하진 못해도 남이 잘 만들 걸 고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되니까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하면 해당 색깔의 RGB 값을 확인해서 그대로 따라 그리면 됩니다. 배경이나 포인트 상자를 만들 때 파워포인트에 있는 표준색은 가능한 한 쓰지 마세요. 팬톤 컬러칩(www.pantone.com)

P260. 우선순위를 높게 둔 활동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참여만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한 활동에는 시간을 덜 쓴 것뿐인데요, 그러니 충고대로 저 자신을 바꾸려면 ‘덜 적극적이고, 더 적극적인’성격이 되어야 합니다.

P282.직장에서 최고의 평판 관리는 ‘ 상사를 승진시키는 사람’이거든요.

p298.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된다. 드라마‘청춘시대’

p304.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경우는 흔합니다.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제가 아는 임원은 대단히 많은 업무를 하면서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천성이 느긋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의 비결 중 하나는 회사를 나서는 순간 전혀 회사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도 의식적으로 이런 훈련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를 때면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얘기하는 거예요. ‘됐어, 그만. 이건 이따 퇴근할 때 생각하면 돼, 잊어버릴까 봐 걱정되면 메모지에 작게 키워드로 학원, 전세 등으로만 적어놓고 생각을 멈춥니다.

p308. 서면으로 최종본을 주셨어도 메일로 또 주시고요. 주말에 경영진이 급하게 자료를 달라고 하거나 일부 수정해달라고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제 선에서 해결하고 싶지만, 자료가 담당자 컴퓨터에만 들어 있으면 도저히 방법이 없죠. 싫어할 걸 뻔히 아는데 전화해야 하는 건 정말 고역이에요. 그러니 담당자가 연락 두절이 되어도 별 타격이 없도록 자료는 항상 공유하기를 추천합니다.

p309. 스위치의 온오프 기능처럼 생각 모드를 전환하는 자기만의 의식, 지나치게 연결된 자신을 제한하는 규칙 등을 만들어 보세요. 현재는 우물쭈물하는 사이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