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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B / 셰릴 샌드버그, 애덤 그랜트 / 와이즈베리

  • 인상 깊었던 문구

p18. 슬픔의 과정은 어쨌거나 거쳐야 하는 것이지만, 공허는 개인의 신념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26. 마틴 셀리그먼은 세 가지 P가 회복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P는 개인화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으로 역경을 겪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는 침투성으로 그 사건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는 영속성으로 사건의 여파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p33. 인체에 생리적 면역 체계가 있듯, 뇌에는 심리적 면역 체계가 있다. 상황이 잘못 돌아갈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방어기제를 가동한다. 그래서 구름 뒤에 숨어 있는 밝은 햇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p34. 내가 사용하는 어휘에서 ‘미안하다’를 금지해야 했던 것처럼 ‘결코' 와 ’언제나‘라는 단어를 버리고 ’ 때로,‘와 ’ 최근에‘로 대체하려고 노력했다.
p40. 자신이 받은 축복을 나열하다 보면 삶에서 좋은 점들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에 정말로 행복과 건강이 증진된다.
p45. 회복탄력성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올 때, 외부의 지지를 받을 때 생겨난다. 자기 삶에 주어진 혜택에 감사하고, 최악의 상황에 달려들 대 생겨난다. 스스로 슬픔을 처리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슬픔을 그대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때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실에 대한 통제권이 적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다.
p51.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미치지 않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싶어 합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 건 우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p63. 친구가 사람들에게 들은 최악의 말은 “괜찮을 거예요”였다. 예전과 다르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 나 역시 몰라. 하지만 그 과정을 너 혼자 겪게 하지는 않을 거야. 그 과정을 걷는 걸음마다 내가 함께 있어줄게”“가장 유익하고 잘한 행동은 인정하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이렇게 말하라 ‘네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 내가 곁에 있어줄게.’
p69. 그 친구는 위로를 미루면 실제로 고통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p84. 오히려 이 시기에 고통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유용하게 작용한 비결은 자기 연민이었다. 자기 연민이 때로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잔인한 태도에 대한 방어수단이 될 수 있다.
p87.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글을 쓰면 불안과 분노가 감소하고, 학업성적이 올라가고, 실직에 따른 정서적 영향력과 결근이 줄어든다. 건강 면에서는 면역 활동을 하는 T세포수가 늘어나고, 간 기능이 개선되고, 항체 반응이 강화된다. 심지어 몇 번에 걸쳐 몇 분 동안만 일기를 쓰더라도 효과가 나타난다. 페니 베이커는 “평생 일기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일기를 써야겠다고 느낄 때 일단 시작하고 중단하면 돼요”라고 강조했다.

p95. 감사는 수동적 성격을 띠어서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만든다. 반면 기요는 능동적 성격을 띠어서 스스로 변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상기시키는 까닭에 자신감을 북돋는다.
p110. 외상 후 성장이 다섯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개인에게 있는 힘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더욱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삶에서 더욱 많은 의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p138. 하지만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긍정적인 경험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p141. 우리는 나이 들면서 행복을 정의하는 기준을 즐거움보다는 평온에서 찾는다. 베로니카 고인스 목사는 이렇게 정리했다. “평온은 움직이지 않는 즐거움이고, 즐거움은 계속 움직이는 평온이다. 긍정적인 사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그 후 며칠 동안 기분이 유쾌하다. ”즐거움은 일종의 훈련이다.“
p149. 티모시는 아버지의 조언을 따르면서 당황스러운 사건에 유머로 대응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장애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사람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인식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당황스러운 순간을 리 프레이밍 하는 것은 그의 제2의 천성이 되었다.
p158. “정상화 투쟁” 수학은 네가 잘하는 과목이 아닌가 봐 “라고 말하지 말고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네 뇌가 자라고 있다는 증거야 “라고 말하라고 조언한다.
p172. 향수는 단어 의미로는 과거가 다시 돌아오기를 갈망하며 느끼는 고통을 가리키지만, 심리학자들은 이것이 대부분 유쾌한 상태라고 말한다.
p191. 이러한 재해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희망, 경험, 이야기를 공유할 때 집단 회복탄력성이 불붙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불길이 타오르게 하려면 힘, 다시 말해 운명을 개척할 자원과 권한을 공유해야 한다. 회복탄력성을 갖춘 공동체에는 개인과 집단과 지역 지도자 사이에 사회적 유대관계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p199. 사람들은 실패한 행동을 해서 후회한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를 실패해서 후회했다. 심리학자들이 발견한 대로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잡은 기회가 아니라 놓친 기회를 아쉬워한다. 
p233신혼부부들이 다퉜던 원인은 대부분 돈과 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려는 ‘대화 시도’에 응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 MOTIVATION

p154. 회복탄력성을 쌓는 기반은 아동에게 주어지는 기회, 그리고 아동이 부모, 양육자, 교사, 친구와 맺는 관계다. 우선 아동이 다음 네 가지 핵심 신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첫째, 자신의 삶에 대해 통제감을 갖는다. 둘째,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 셋째, 자신은 인간 존재로서 중요하다. 넷째 자신에게는 의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강점이 있다.


  • ROLE-MODEL

p52.‘오프너’ 아무것도 묻지 않는 친구들과 달리 오프너는 질문을 많이 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의 대답을 귀담아듣는다. 이들은 타인에 대해 알아가고,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좋아한다. 오프너는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특히 평소에 말수가 적은 사람에게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진정한 자아 중심 깊은 곳에 동질의 깊은 틈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 들이 슬픔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한다’
p158. 정상화 투쟁. 부모가 실패를 피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다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