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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관계에 서툰 이들을 위한 심리학 / 박진영 / 시공사

  • 인상 깊었던 문구

p37. 구체적인 피드백의 결과는 행동 수정이지만 인간 전반에 대한 비난의 결과는 무기력과 분노, 포기다.
-만약 나라는 인간 전체가 잘못인 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수준의 문제이고, 그 행동이 달라지면(회의 중 코를 파지 말라는 등)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문제는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p39.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면 공격성이 높아지지 않는다. 전과자 재사회화 시설: 친구, 경험(진실한 대화와 사랑받는 경험)
p42. 고질적인 외로움: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느냐 아니냐에 있다.
p48. 긍정적인 기억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감의 기반
p49. 자신감이 떨어지는 날에는 좋았던 기억을 가급적 구체적으로 소환. 불안은 기본적으로 ‘불확실성’ 때문에 찾아온다. 내가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관심과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p57.예방초점 vs. 향상 초점. 향상 초점이 강한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잘 다가간다는 것 역시 이들이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시을 잘 내보인다는 뜻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지도 않은 채 나를 좋아해 달라고 하는 건 무리다. 
p60. 상처받은 기분. 내가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상대방이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 않을 때, 상호성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상처받는다. 
p62. 서운할 때 역시 ‘내가 이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구나. 그만큼 내가 관계에 마음을 많이 쏟았구나. 상대방이 알아주길 원하는구나.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 투자 대비 결과의 차이가 서운함을 만든다. 덜 애쓰는 것 또한 관계의 중요한 지혜
상호성을 내가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느끼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감사‘-오래 사귀어도 안전하고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라고 판단하는 경향
p89.우리는 ’나‘중독이다. ’ 내 차례 효과‘주의가 지나치게 나를 향하고 있을 때 일어나는 일
p98. 자존감의 높낮이 못지않게 자존감의 안정성, 즉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상황에 의존하여 달라지지 않는 것 또한 대인관계나 삶의 여러 영역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 하향 비교‘X. 101 주변 상황이나 사람들의 평가가 바뀌어도 무너지지 않는 나에 대한 진실 몇 가지를 알아두면 통제할 수 없는 삶의 환경이 어떻게 흘러가든 간에 어느 정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혼자 있는 휴식의 시간을 좋아하고 더디지만 성장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못지않게 싫어하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일도 중요하다. 나는 나와 맞지 않는 것들을 하나하나 제거해가면서 선택지가 적어져 자연스럽게 할 일이 정해진 경우다.
p117. 곱씹기는 멈추지 않는 과한 불안. 적당한 곱씹기=정신적 시뮬레이션
p123. 타인에 대한 평가가 스며있는 말보다 본인의 감상이 담겨 있는 말을 더 좋아한다. 타인과의 비교우위를 강조하는 말은 하지 않으려 한다. 

p134. 일상생활 속에서 의지력과 목표 달성의 관계: 자기와의 싸움이 지나치면 목표 달성률은 딱히 높아지지 않고 피곤해지기만 했다. 얼마나 방해 요소와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환경인지가 결과와 더 큰 상관. 의지력은 ‘필살기’ 위력은 조금 클 수 있지만 계속해서 쏘아 버릇하면 급격한 에너지 고갈. 의지력을 쏠 타이밍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기능 X
p137. 미루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아도 되는 상태, 번아웃이 아닌 상태. 미루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애쓰는 것이 중요
p138.모두에게 동일하게 쓸모 있는 사람은 동시에 아무에게도 특별히 쓸모 있지는 않은 사람. 모두에게 사랑받기보다 한두 명한테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자. 내 인생을 살아야 꼰대가 되지 않는다.
p141.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 지금 그나마 내가 무엇을 누릴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중에 순간순간을 생각했을 때 최대한 억울하지 않게끔 잘 보내는 것=건강
p145.누군가 굳이 나에게 잘 안 될 거라는 악담을 하는 이유=나의 성공이 본인의 자존감을 낮출 위험이 있거나 본인의 자존감을 부풀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
p147. 애덤 갈린스키 ‘권력’이란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힘일 뿐 아니라, 주변으로부터의 원치 않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힘.
p151. 내가 별로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연료(사랑과 관심)가 낮구나. 연료를 채워야겠다’ 자존감은 나의 사회적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판
p163. 겸손: 뭐 하나 잘했다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지 않는 태도
p168. 성격 5 요인: O경험에 대한 개방성, C성실성, E외향성, A 원만 성, N신경증
p194. 우리는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지한 후에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p197. 악덕한 범죄자일수록 누울 자리를 가려 눕는 편
P199. 내가 이 사람이 저 사람이 어떻다고 정의하는 것은 어쩌면 진실보다는 어떤 버전의 그 사람을 믿기로 했는지에 관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의 시점에만 갇혀 내가 모르는 이면이 있을 가능성을 간과한 채 피해자의 말이 틀렸을 거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된다. P209. 감정을 공유한 것에는 나 또한 함께 괴로워진다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불편함이 감정의 전염을 통해 나의 불편함이 되었을 때, 타인의 불편함보다 우선적으로 나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p216.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은 잘하지만 그때의 ‘감정’에 대한 기억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 결과 아무리 힘들었던 일이라도 시간이 지나 감정이 옅어지면 실제로 힘들었던 것보다 ‘덜’ 힘들었다고 기억하게 된다. 과소평가
p221. 아무 말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 이타심과 관련을 보인다. 아무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도움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이기적인 행동은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사고방식, 본능에 충실한 행위다. 반면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본능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도덕적 책임을 인지하는 것, 또 타인의 필요를 살피는 사려 깊음, 나아가 내 힘듦에만 파묻히지 않을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그럴싸한 겉모습에 홀리지 않고 그 안의 진짜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들이 더 타인을 잘 배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p249.개인의 선택과 도덕성보다 집단의 안녕이 우선이라 우리 가족, 친구 등 내집단 사람들에게는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타인은 배척하거나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정도가 큰 사회다. 혼자서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을 집단의 이름으로 서슴지 않고 하게 만드는, 이성적인 판단과 신념의 작동을 막는 장치들이 지나치게 많다. 

p134. 일상생활 속에서 의지력과 목표 달성의 관계: 자기와의 싸움이 지나치면 목표 달성률은 딱히 높아지지 않고 피곤해지기만 했다. 얼마나 방해 요소와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환경인지가 결과와 더 큰 상관. 의지력은 ‘필살기’ 위력은 조금 클 수 있지만 계속해서 쏘아 버릇하면 급격한 에너지 고갈. 의지력을 쏠 타이밍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기능 X
p137. 미루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아도 되는 상태, 번아웃이 아닌 상태. 미루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애쓰는 것이 중요
p138. 모두에게 동일하게 쓸모 있는 사람은 동시에 아무에게도 특별히 쓸모 있지는 않은 사람. 모두에게 사랑받기보다 한두 명한테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자. 내 인생을 살아야 꼰대가 되지 않는다.
p141.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 지금 그나마 내가 무엇을 누릴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중에 순간순간을 생각했을 때 최대한 억울하지 않게끔 잘 보내는 것=건강
p145. 누군가 굳이 나에게 잘 안 될 거라는 악담을 하는 이유=나의 성공이 본인의 자존감을 낮출 위험이 있거나 본인의 자존감을 부풀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
p147. 애덤 갈린스키 ‘권력’이란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힘일 뿐 아니라, 주변으로부터의 원치 않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힘.
p151. 내가 별로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연료(사랑과 관심)가 낮구나. 연료를 채워야겠다’ 자존감은 나의 사회적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판
p163. 겸손: 뭐 하나 잘했다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지 않는 태도
p168. 성격 5 요인: O경험에 대한 개방성, C성실성, E외향성, A 원만 성, N신경증
p194. 우리는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지한 후에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p197. 악덕한 범죄자일수록 누울 자리를 가려 눕는 편
P199. 내가 이 사람이 저 사람이 어떻다고 정의하는 것은 어쩌면 진실보다는 어떤 버전의 그 사람을 믿기로 했는지에 관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의 시점에만 갇혀 내가 모르는 이면이 있을 가능성을 간과한 채 피해자의 말이 틀렸을 거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된다. P209. 감정을 공유한 것에는 나 또한 함께 괴로워진다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불편함이 감정의 전염을 통해 나의 불편함이 되었을 때, 타인의 불편함보다 우선적으로 나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p216.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은 잘하지만 그때의 ‘감정’에 대한 기억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 결과 아무리 힘들었던 일이라도 시간이 지나 감정이 옅어지면 실제로 힘들었던 것보다 ‘덜’ 힘들었다고 기억하게 된다. 과소평가
p221. 아무 말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 이타심과 관련을 보인다. 아무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도움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이기적인 행동은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사고방식, 본능에 충실한 행위다. 반면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본능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도덕적 책임을 인지하는 것, 또 타인의 필요를 살피는 사려 깊음, 나아가 내 힘듦에만 파묻히지 않을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그럴싸한 겉모습에 홀리지 않고 그 안의 진짜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들이 더 타인을 잘 배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p249. 개인의 선택과 도덕성보다 집단의 안녕이 우선이라 우리 가족, 친구 등 내집단 사람들에게는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타인은 배척하거나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정도가 큰 사회다. 혼자서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을 집단의 이름으로 서슴지 않고 하게 만드는, 이성적인 판단과 신념의 작동을 막는 장치들이 지나치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