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포텐셜 / 애덤 그랜트 / 한국경제신문

 

히든 포텐셜

타고난 재능은 기회와 환경, 동기부여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일 뿐, 누구나 자신 안에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다! 심리학은 물론 경제경영, 자계계발 분야를 넘나드는 탁월한 주제 선정과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행동 지침과 선한 영향력까지… 출간하는 책마다 센세이셔널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기브 앤 테이크》, 《오리지널스》, 《싱크 어게인》의 저자이자 와튼스쿨 조직심리학과 최연소 종신교수인 애덤 그랜트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히든 포텐셜》을 펴냈다. 우리는 타고난 재능에만 주목하고 집중한 나머지 뒤늦게 발견되고 길러질 수 있는 숨은 잠재력에 대해서는 쉽게 간과한다. 그리고 이러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해 과소평가되고 묻혀버린 이들에 대해 개인의 능력 부족과 노력의 실패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된 출발과 성과 중심의 잣대가 실제로는 균등하지 않은 기회와 체제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그것을 타계해 나갈 수 있는 진짜 숨은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방안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침과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애덤 그랜트

출판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24.01.25

14. 코치나 교사가 배우는 데 재미를 느끼게 만들면서 시작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세상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다. 적절한 학습 조건만 조성된다면..."
15. 잠재력은 출발점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까지 가느냐다. 따라서 출발점보다는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했는지에 좀 더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16.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는 특이한 재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대체로 성장 환경과 양육의 산물로서 길러진다.
26. 사람들은 길이 보이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달하겠다는 꿈을 접는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에 불을 붙이려면 길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임시 구조물이 하는 역할이다.
27. 선수들끼리 서로의 기량을 발전하도록 돕는 임시구조물. 기법을 공유하는 창의적인 방법들도 가르쳤다. 선수들은 체스 수에 관한 만화를 그렸고, 체스 대결에 대한 공상과학 이야기를 썼으며, 체스판의 중심부를 장악하는 랩 송을 녹음했다. 그들은 혼자 하는 게임을 협력하는 친화적 연습으로 여기는 방법을 배웠다.

• 1부_품성기량 : 더 멀리 도약하게 하는 힘
  38. 만사가 잘 굴러갈 때 주도력이나 결의를 실천하기는 쉽다. 품성의 진정한 시험대는 상황이 여러분에게 불리할 때 그러한 가치들을 지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1장 불편함의 피조물: 학습이라는 참기 어려운 어색함 받아들이기

45. 그들이 마침대 첫 외국어를 터득하게 된 까닭은 인지적인 장애를 극복해서가 아니라 감정적인 장애물을 걷어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는 놀랐다. 그들은 불편한 상태에 놓이는 게 편안해졌다.

47. 학습 유형에는 한 가지 사소한 문제가 있따. 낭설( 명사 터무니없는 헛소문.)이라는 점이다. 

50. 많은 이들이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미루기는 시간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 관리의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행동이 일으키는 불쾌한 감정을 피한다.

53. 글쓰기를 하면 여러분의 지식과 논리 사이에 간극이 노출된다. 따라서 가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반박 논리를 개발하도록 해준다. 글이 불분명하면 생각이 불분명하다는 징후다.

54. 듣기는 직관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반면 읽기는 훨씬 분석적인 과정을 활성화한다. 적어주었을 때 논리적인 사고를 훨씬 더 잘 활용한다. 인쇄물을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단락의 시작 부분에서 속도를 늦추고 핵심적인 개념을 처리하고 단락과 단락이 분리되는 지점과 소제목을 이용해 정보를 덩어리로 만든다. 난독증이나 학습 장애가 있어서 텍스트를 분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있어서 읽기만 한 게 없다. 

56. 학생과 성인 모두 새로운 언어를 이해만 하기보다는 스스로 말해보면서 배우면,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새로운 언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데 훨씬 숙달하게 된다. 수업 전에 어휘를 배우고 수업 시간에 소통을 연습하도록 하는 '역발상 학습 flipped class'에서 언어 습득이 훨씬 향상되었다. 쓰지 않으면 애초에 습득하지 못할지 모른다. 

57. 당신의 목표는 어색하고 서투르고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불편함을 성장의 징표로 보게 되면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영역을 벗어나려는 동기가 유발된다. 

61. 공포증을 치료할 때 체계적 둔감화(아주 소량의 위협에 노출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노출되는 위협의 양을 점점 늘려가는 방법), 자극범람(

64. 대부분 어색함을 피하려고 형식상의 대화를 고수하지만 심도 있는 대화가 놀라울 정도로 호응이 좋다. 낯선 사람과의 심도 있는 대화에 예상보다 훨씬 더 즐겁고 교감을 느끼고 덜 불편해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작업을 물어보다가 질문을 바꿔 즐겨하는 게 뭔지 물어보았을 때 훨씬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스페인어 연습을 훨씬 알차게 하게 되었다. 

65.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때 학생이 틀리게 추측한 뒤에 정답을 가르쳐주면 나중에 시험을 볼 때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사람들에게 실수해도 괜찮다고 하면 실수를 오히려 덜 한다. 초기에 하는 실수는 정답을 기억하도록 도와주고 계속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2장 인간 스펀지: 흡수하고 적응하는 역량 구축하기

76. 흡수 역량은 새로운 정보를 인식하고 가치를 평가하고 동화하고 새로운 정보를 적용하는 능력으로서 두 가지 핵심적인 습관을 결정한다. 첫째는 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시야에 들어오는 대상에 반응하는가? 아니면 새로운 지식, 기량, 관점을 주도적으로 찾아 나서는 가? 둘째는 정보를 걸러낼 때 추구하는 목표다. 자아 충족에 초점을 두는 가? 아니면 성장할 동력을 얻는데 초점을 두는가? 주도력이 있고 자아 충족에도 집중하면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문이 열린다. 

85. 나는 피드백을 구하는 질문을 조언을 바란다는 내용을 바꿨다. 내가 개선할 수 있는 게 한 가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는가?

88. 어느 코치의 조언을 신뢰할지의 문제다. 신뢰를 세 구성 요소인 아낌, 신용, 친밀로 나눠보자.

 

3장 불완전주의자: 결함과 무결함 사이의 최적점 찾기

109. 최선을 목표로 삼는 게 최선의 대안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받은 살마들은 구체적이고 어려운 목표에 무작위로 배정된 사람들보다 수행 결과가 나빴고 덜 배운다는 결과가 수백 가지 실험을 통해 나타난다. 

111. 우리는 단점이 있다고 벌을 주기보다 단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성장한다.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아들여라.

112. 성공은 여러분이 얼마나 완벽함에 가까이 근접했는지가 아니라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지로 가늠한다는 사실을 나는 깨달았다.

120. 인도 다다오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 "다른 사람들이 내 작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아니다. 나 자신을 만족시키고 싶은 욕구, 나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싶은 욕구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

• 2부 동기를 유발하는 임시구조물: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하기
  126. 임시구조물은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동기를 부여해주고, 정체기를 맞으면 추진력을 얻게 해주고, 난관과 회의를 강인함의 원천으로 바꿔준다.

4장 계획적인 놀이와 휴식: 일상에 열정 불어놓기

130. 숨은 잠재력을 끌어내는 최고의 방법은 지루한 일상을 견뎌내기보다 일상적인 반복을 일상적인 즐거움의 원천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133. 조화로운 열정이란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보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공부해야 해, 연습해야 해'등 의무감의 망령에 사로잡혀 연습하지 않는다. '공부하고 싶어, 연습하는 게 신이 나'등 하고 싶다는 느낌에 이끌린다. 

141. 가장 좋아하는 과제를 좋아하는 강도가 강할수록 가장 덜 좋아하는 과제의 수행 결과가 나쁘다는 사실을 밝혔다. 

143. 자제력이 강한 사람들이 실제로 자제력을 가장 덜 이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 사람들은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의지력에 의존하지 않고 상황을 덜 힘들게 바꾼다.

145. 똑같은 기량을 되풀이해서 연습하기보다 서로 다른 기량들을 섞는다. 다양한 기량을 연습하면 동기 유발이 될 뿐 아니라 학습 효과도 훨씬 낫다. 서로 다른 기량들을 번갈아 배우면 사람들이 훨씬 빨리 진전을 이룬다는 수많은 실험 결과가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서로 엮기라 일컫는데

 

5장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진전을 향해 에둘러 가는 길

156. 정체기는 가던 길을 되돌아서 새 길을 찾을 때가 됐을지 모른다는 신호다. 정체기에 빠지는 이유는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엉뚱한 길을 택했거나, 연료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추진력을 얻으려면 뒤로 물러서서 다른 길을 개척해야 한다. 

159. 뒤로 물러서기는 여러분이 의도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진전을 이룰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놀랍다.

162.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줄 나침반만 있으면 된다.

171. 갈 길이 불확실할수록, 그리고 올라가야 할 정상이 높을수록 여러분에게는 길잡이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다양한 조언의 조각들을 한데 모아 여러분에게 맞는 길을 조립하는 게 관건이다.

180. 잘 안되는 것을 더 열심히 한다고 동기가 유발되지는 않는다. 때로는 샛길로 빠져나가 멀리 돌아서 새로운 목적지를 향하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6장 중력 거스르기: 혼자 힘으로 나는 기술

189.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숨은 자신감과 지식을 끌어내야 한다느 ㄴ뜻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바깥으로 눈을 돌려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함으로써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게 된다. 승산이 낮을 때, 자신을 벗어나 바깥으로 시선을 집중해야 지상에서 이륙할 수 있다. 

190. 성장을 믿는 마음가짐을 길러줄 때, 교사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그들이 다니는 학교가 도전하는 정신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일 때라야 비로소 성적이 오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193. 가르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일수록 더 많이 배웠다. "가르친 사람은 본인이 가르친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싱니 가르친 과목의 교본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었고 그 과목에 대한 태도도 훨씬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198. 지도효과(coach effect). 다른 사람이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지도한 후에 장애물을 극복하는 본인의 역량에 대해 훨씬 자신감을 얻게 된다. 

207. 높은 기대가 가열찬 노력과 과제 수행 결과의 향상으로 이어지려면 기대가 그 과제에 대한 식견이 있는 사람에게서 비롯되어야 한다. 그러나 관찰자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고 해당 과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 효과는 역전된다. 즉 그런 관찰자가 격려하기보다 의구심을 표할 때 사람들은 한층 더 열심히 하고 훨씬 더 잘한다. 

210. 동반자가 있으면 여러분 본인의 역량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않게 해주고 결의를 다져준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까닭은 나를 믿는 그대를 믿기 때문이다."

212. 돌이켜보면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그 정상에 마지막 한 발을 디딘 순간이 아니라 그녀가 발걸음을 돌린 바로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에베레스트를 다시 찾기까지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214. 우리가 어떤 집단에 강한 소속감을 느끼면 우리 각자의 재력이 서로 연결되었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집단 전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우리 집단에 대한 낮은 기대를 거스르는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나아가 우리 자신을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다른 이들이 따라올 수 있게 하고 싶어 진다. 

215. 책임감 있는 후손보다 훌륭한 조상이 되는 게 훨씬 중요하다. 너무 많은 이들이 미래의 길잡이가 되기보다 과거의 지킴이가 되는 데 자기 삶을 바친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 부모가 자랑스러워할 우리가 되려고 노심초사한다. 각 세대는 앞선 세대를 기쁘게 하려고 애쓰기보다 우리를 계승할 이들을 위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

• 3부 기회를 만드는 체제: 기회의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다
  219. 일부 지역은 발명의 온상이고 그런 지역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큰 영향을 받는다. 혁신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가족이 이주한 후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특허를 출원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7장 모든 아이가 앞서가는 사회: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학교 설계하기

227. 전 세계적으로 아동들이 뒤처지느냐 앞서가느냐는 부분적으로는 학교와 교실에서 조성되는 문화에 달려 있따는 증거가 나타난다. 

229. 교육에 대한 한 나라의 가치관과 가정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관행:우리가 하는 일-가치: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대상-저변에 깔린 가정: 우리가 사실이라고 당연히 여기는 것)

232. 관게 고리 맺기(looping): 교사가 매년 똑같은 학년의 새로운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 교사도 학생과 함께 학년이 올라가는 방식

236. 직접 본보기가 됨으로써 지도력을 발휘한다(leading by doing)

240. 읽기 이해도가 가장 높은 10대들은 말하기에 능했고 이야기꾼이었던 아이들이다.

246. 읽기는 모든 과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이다.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 어떤 과제도 공부할 수 없다.

252. 학생들이 대단한 성과를 올리는 학교를 구축하려면 엄선하 몇 명을 집중적으로 학습시켜 탁월한 성과를 내도록 밀어붙이기보다 모든 학생이 지적으로 성장하고 정서적으로 번성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8장 황금 캐기: 팀에서 집단 지성 발굴하기

256. 모든 사람으로부터 최고의 생각을 끌어내고 이용하는 팀이 최고의 팀이다.

259. 친화력이란 자기가 속한 집단이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모두가 십시일반 하도록 하는 역량이다.

262. 집단 지성은 자아보다 임무를 우선시하는(그리고 개인적 영예보다 팀의 결속력을 우선시하는) 친화적 기량을 갖춘 살마들을 승격시켜야 한다. 

264. 관계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정서거 팽배한 조직에서 사람들을 우선시하는 지도자가 있으면, 그 조직은 실제로 훨씬 대단한 성취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68. 구두(口頭)로 중지를 모으는 회의(brainstorming)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대부분 소실된다. 그리고 애초에 좋은 아이디어도 얻지 못한다. 

269. 서면으로 중지를 모으는 과정(brainwriting)으로 전환하는 게 훨씬 바람직하다. 첫 단계는 각자 혼자서 진행한다. 팀 구성원들에게 각자 아이디어를 내라고 요청한다. 그다음 그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집단 구성원들과 익명으로 공유한다. 독자적인 판단을 유지하기 위해 각 구성원은 각자 아이들을 평가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팀 전체가 모여 가장 바람직한 선택지들을 선정하고 다듬는다. 

 

9장 다듬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숨은 잠재력을 지닌 인재 발견하기

293. 피터의 법칙: 직장에서 사람들은 그들이 '무능한 수준'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는 개념. 사람들은 과거 경력에서 이룬 성공을 바탕으로 계속 승진하다가 그들의 역량으로는 버거운 새로운 역할의 덫에 갇히게 된다. 

295. 재능은 최저 한도를 설정하고 품성은 최고 한도를 설정한다는 말이 있다.

298. 우리는 잠재력을 평가할 때 실행에만 집중하고 난이도를 무시한다. 

301. 결국 잠재력을 가늠하는 핵심적인 지표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역경의 강도가 아니라 그 역경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다. 바로 사람들이 역경에 대응하는 방식이 훨씬 바람직한 선발 체제가 평가해야 할 대상이다. 

314. 알고리듬은 인간이 판단을 내리는 데 고려해야 할 사항일 뿐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327. 그가 내게서 본 가능성은 독학으로 무언가를 스스로 깨우친 주도력과 기어락 앞에서 즉흥으로 공연을 하면서 보여준 용기라고 했다.

328. 성공은 자신이 애초에 지닌 역량이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역량과 동기가 좌우한다.

332. 성공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실천하는 삶이다. 오늘의 우리보다 더 나은 내일의 우리가 되려는 열망보다 더 높은 가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