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최민준
- 출판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3.08.30
- 소제목
45. 아들의 문제를 다룰 때 중요한 코칭 노하우 중 하나: 문제의 핵심을 상대에게 전과할 수 없도록 깔끔하게 가르치는 것. 과한 조치 X. 보복과 응징이 아닌, 아이의 문제행동에 준하는 대응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49.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비결은 참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행동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듣고도 못 들은 척하는 아이를 '전환능력이 부족한 아이'로 해석하면 화가 나질 않습니다. 한 가지 자극에 빠져 있으면 그곳에서 탈출해 엄마의 부름에 전환이 어려운 아이라고 정의하는 것입니다.
59. 아들을 움직이려면 불안과 지적이 아니라 욕구와 동기를 건드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아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인정해주세요.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아들의 관심사를 함께 한다. 절대로, 절대로 아들과 대립하지 마세요. '나를 위해서 네가 좀 움직이라고 말하는 관계;가 아니라 '한 팀이 되어서 이야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네가 이것을 해내기 위해선 지금 이것을 배워야 돼.
80. 너 숙제 안 하고 놀면 불안하지 않아? 보다는 "혹시, 수학 문제 몇 초 만에 풀 수 있니?" 아들에게 중요한 동기는 대체로 인정받는 종류의 것. 엄마, 아빠에게 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받아들여지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잘하게 되는 것, 사람들을 구하고 영웅이 되는 것 등임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89. 공격하는 놀이는 항상 룰을 갖고,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는 선에서만 하는 거야.
95. 사람들의 눈치를 보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왜 논리적으로 하지 않아야 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도덕적 관점에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규칙 훈육법'
104. 엄마에게 있는 문제를 그대로 공유하고 혼나지 않고 침범당하지도 않는 경험을 쌓아보는 경험. 어떤 일이 있어도 먼저 공유해주는 것이 우선임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엄마에게 공유했는데 엄마가 나의 무능함을 공격하거나 드러내지 않고, 함께 해결하는 경험이 쌓이도록 하는 것
113. 언어교육의 본질: '어른들이 모르는 말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가 아니라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
132. 단기간이 아니라 오랫동안 무언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의 의미를 알려줘야 합니다. 아잉가 자신이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고 보람을 느끼면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했으면 꼭 검사하세요. 틀린 것을 찾아내는 검사가 아니라, 아이의 노력을 짚어주는 검사를 해보세요.
133. 재미가 없으면 시작이 안 되고 의미가 없으면 지속이 안 됩니다.
183. 패닉에 빠진 아이는 전반적으로 몸에 감각이 없고 일종의 '감정의 호수'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뒤에서 꼭 끌어안는 행위는 아이에게 불필요한 감정을 최소화하면서도 아이를 감정의 호수에서 꺼내기 최적화된 자세입니다.
194. 대립하지 않고 그저 도와주는 것입니다. 가까이 가서 아이의 눈을 살짝 가리며 "엄마 봐야 해" 정도로 따뜻하게만 말해도, 평소 엄마가 힘들어하는 문제의 상당수는 해결이 됩니다.
204. 사랑하는 아들을 체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 체벌 외에 별다른 카드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체벌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방식에 익숙해져 봅시다.
210. 비속어에 대한 통제: 비속어 사용 자체를 뿌리 뽑으려 하는 접근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효과적인 통제 방식은 상황을 잘 보고 어른들 앞에서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남자아이들의 비속어 문화는 비속어 자체가 문제이기보다 상황과 맥락에 상관없이 쓴다는 점입니다. 친구들끼리 비속어를 사용하고 자기들만의 문화를 만드는 것과 맥락 없이 어른들 앞에서 무례하게 구는 것을 구분해서 가르쳐야 교정이 가능합니다. 남자아이들 사이에는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 주시고, 때와 장소에 따라 주의해야 할 말에 대해 알려주세요.
216. 아이가 계속 '웃기기'와 '흐름 끊기'를 시도한다면, 아예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기발한데? 그런데 지금은 하던 것에 먼저 집중해야 해. 수업 끝나기 전에 민준이 이야기 한번 들어줄 시간을 가질게. 그때 모두 앞에서 이야기하자"
받아줄 땐 받아주고 가르칠 땐 가르치는, 파도와 맞서지 않고 큰 파도를 보는 서퍼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331. 우리는 언제나 규칙을 설명하는 제삼자가 되어야지, 내가 곧 규칙이어서는 안 됩니다. 규칙엔 약속을 지키지 않을 시 어떤 조치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시해야 합니다. 분노 없는 차가운 이행이 필요합니다.
359. 일단 정체성이 한번 확립되고 나면 자고 있는 동안에도 작동합니다. 잘 설정된 정체성은 개인의 사소한 행동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속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372. 오늘날 문제아동이 유독 많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른 통제의 개념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통제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쉽사리 문제아동을 변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들을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존중과 사랑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엄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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