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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 사토 마나부 저, 손우정 역 / 에듀니티

  • 주제

공부를 수동적 능동성을 가지고 협동, 표현, 공유하는 배움으로의 변화(개혁)를 통해 학교 변혁


  • KEYWORD

수동적 능동성 = 대응

신체적 언어

협동, 공유


  • 인상 깊었던 문구

34. 수업에서 주체성 신화는 1920년대 일본의 다이쇼 자유 교육에서 성립되어 2차 대전 이후에 신교육을 통해 보급되었다. 주체성 신화의 문제점은 이 신화가 일본, 한국, 북한,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구 유교권 국가의 특징적인 학습관이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학습 즉 생활'을 이상화하는 경향도 이 나라들의 특징이다.

-주체성을 절대화해 가면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수업 양식에 있어서는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일제 수업 양식이 가장 완고하게 지배하고 있다. '자학학습'만 존재

36. 주체성 신화는 수업에서 '자학자습'을 이상화하고 '자기표현'이나 '자기 결정'을 이상화하는 경향을 만들어내고 있다... 수업 장면에서는 이상화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42. 손신호: 애매모호한 사과나 모순. 복잡한 감정의 굉장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48. 차분한 교실에서는 교사도 아이도 주체성이라는 신화로부터 자유롭다.

52. 겸허함과 주의 깊음이 중요한 것은 역동적인 배움의 과정이 다름 아닌 작은 차이를 서로 느끼면서 맞추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52. 수동적 능동성=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사 활동 (1) 끊임없이 교실 속 아이들의 소리 없는 소리를 조심스럽게 듣는 신체로서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대치하는 일(소리 없는 소리를 듣는 일에 의식 집중)

62. 아이의 발언을 이해한다. 의미 이해(understanding, 아이의 발언에 대해서 음미 appreciation 하는 입장에서 듣는 것의 중요성 부각. 기분이나 이미지로 마음이 통하는 듣는 방식

92. 강연 학교를 바꾸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실을 서로 열고 수업을 서로 비평하는 연수를 축적해가는 수밖에 달리 길이 없다. 

106.큰 목소리 무리 없는 작은 소리로 서로 말을 주고받는 교실이 보다 더 자립적이고 협동적으로 배우는 사람을 기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교사의 많은 교실을 차분하고 윤기가 흐르고 온화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서로 들어주는 교실로 바꾸는 데 있다.

131. 교사가 교사로서의 책임을 자각하고 학부모가 학부모로서의 책임을 자각할 때 비로소 교사와 학부모 와의 연대는 실현되는 것이다.

133. 횟수를 거듭하면서 자기 아이보다 다른 아이를 돕는 관계로 변화하며 부모의 의식이 내 아이 중심에서 교실 전체, 학교 전체로 확산하여 갔다.

137. (학부모의) 학습 참가는 보다 느긋하게 도전하는 편이 현명하다. 금방 가르쳐버리는 학부모도 학습 참가를 몇 번이고 체험하다 보면 정답을 가르치지 않고 차분하게 아이들이 사고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142. 아이들이 서로 성장하는 교실에는 부드러운 신체로 싱그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과 목소리로 표현되지 않는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교사가 있다.

166. 테마학습의 중심적인 목적은 배우는 방법을 배운다는 점 (아이들은 각자 관심에 맞추어 탐구호라동을 전개하며 그 학습결과를 책으로 만들어 표현하는 활동 추진)

171. 장애우에게 배운다는 총합 학습은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사고방식과 느낌과 삶의 방식을 체득하는 배움이 된 것이다. 현실로부터 배우는 총합 학습의 훌륭함은 여기에 있다.

176. 아이들 개개인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력으로 해결하는 배움은 학교에서 조직해야 할 배움이 아니다. 학교는 교사의 도움이나 친구와 협동함으로써 자기 혼자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배움을 실현하는 장소이다. 협동적인 배움으로 조직

178. 공부를 배움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과제 (1) 매개된 활동을 조직하는 일(배움은 사물과 도구와 소재와 사람에 의해 매개된 활동-관찰, 조사 실시, 토의, 표현 (2) 협동(모둠활동) -호혜적인 배움 추구 (3) 지식이나 기능을 획득, 정착, 표현, 공유-표현과 공유에 의해 반성적인 사고는 배움의 최대 추진력 -> 활동적이고 협동적이고 반성적 배움의 실현이 교육과정 개혁의 과제

 


  • MOTIVATION

14. 일 년에 한 차례 굉장한 프랑스 요리를 만들려던 교사에게 매일 세 번 정직하게 쌀을 씻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교사가 되자.


  • ROLE-MODEL

234. '배움의 공동체'로의 개혁이란 학교를 아이들이 서로 배우면서 성장하는 장소로 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전문가로서 서로 배우면서 성장하는 장소로 하여 학부모와 시민이 학교교육에 참가하여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장소로 만들어가는 개혁을 의미한다.


  • KNOWLEDGE

19. 고비야시 '1학년들이 서로 배우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는 교실처럼 좁은 장소가 적합하다'

226. 학교만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화가 결여된 장소도 없지 않을까? 대화문화를 성립시키고 있는 것은 '말하는' 문화가 아니라 오히려 '듣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 ACTION PLAN

아이들의 신체적 메시지에 예민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