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728x90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원 / 홍익

p17. 진정한 교감이란 상대방을 나에게 구속시키거나, 또는 내가 상대에게 흡수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만의 색과 상대의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진정한 교감은 이루어진다. 
p27. 그래서 나는 고독이 찾아오면 그것을 즐기는 법을 애용한다. 고독하다고 슬퍼하거나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p29.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싶은 것이 생겼고, 나의 심장은 아직 차가워지지 않고 뜨겁다는 증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내 곁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고독한 것이다. 
p33. 기쁨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쁜 상황을 인식하고 살아가기만 해도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다 
p39. 진정한 도전은 나에게, 나의 한계에, 나의 무기력함에 대한 것이다. 끊임없이 나를 깨우고 일으켜 도전의 에너지를 유지시키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다. 
p45.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대체로 ‘세 가지 방문’을 잘한다는 말을 듣는다. 입의 방문은 부드러운 말로 주위 사람을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방문이고,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고, 발의 방문은 상대가 힘들 때 망설이지 않고 찾아가는 것이다. 모두 신체를 이용한 마음의 전달법들이다.
p57. 사실 진심은 오로지 목소리로 전해지는 말을 통해서 가장 잘 전달된다는 의미다.
p88. 동행자의 요건: ‘추억거리가 생겨서 좋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사람. 나의 여행이 아니라 우리의 여행임을 기억하자.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서로의 여행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 어려운 순간에 힘이 되는 사람.
p101. 우리가 삶에 대해 상상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삶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상상을 할 때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해야 한다. 
p107.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p131. 전과 변화가 필요할 때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고 움직일 줄 아는 것, 환승센터에 과감하게 내릴 수 있는 것. 그것이 용기이다. 
p136. 비밀을 관리하면서 적절히 마음의 문을 열고 닫아야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다.
p141. 세상의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면 세상에 끌려 다닌다. 자신의 미션으로 하루의 첫 두 시간을 시작하라. 책을 읽거나 아침 일기를 써라. 오래전부터 아침시간을 가진 사람이라면 명상을 위한 산책도 괜찮다.
p189. 본래의 것과 찌꺼기를 구분하는 건 쉽지 않다.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와 상황에 따른 것일 분이다. 찌꺼기로 분류되었다고 해서 존재 가치조차 부인되는 것은 아니다. 이곳에서는 찌꺼기지만 다른 곳에서는 본래의 것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
p197. 큰 고통이나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없이 잡아주는 손은 백 마디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p205. 내 인생의 끝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끝’이란 정해져 있는 시간의 척도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느끼고 인식할 수 있는 만족의 정도를 의미할 뿐이다.
p210. 삶이 가져다주는 고통을 피하려면 나의 목표와 계획을 확실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 나와의 약속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나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다. 인간은 더 높은 것을 향유하기보다 우리의 기대를 통제할 때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적절한 수준의 기대를 항상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행복하다는 게 배리 슈워츠 교수의 주장이다. 
p213. 여행: 다른 세상을 관찰하는 것. 과연 내가 그렇게 지겨워하는 일상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상이 힘겨웠던 이유가 내가 그 일상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아서였던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p253. 당신의 지금 모습은 당신이 과거에 꾸었던 꿈이다.
p257.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한 사람이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응원한다면, 상대방은 설령 바보라도 영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p260. 작고 사소한 것 때분에 혹은 알량 한 자존심 대문에 다투고 화내고 고함치며 서로 미워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으르렁댔던 그 순간들을.
p264. 육체적으로 지쳐있을 때, 가장 좋은 처방은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권태는 단호한 행동이나 명쾌한 결심으로 치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