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 최선호 / 길벗
인상 깊었던 문구 p38. 조벽 교수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라고 했다. 그 말은 그들의 사유 방식대로 골라보라는 것이다.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할 때 만약 ‘더’하라고 하는 것에 가깝다면 잠시 멈추고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것을 ‘다르게’하거나 생각해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올바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의 ‘혼란스러운 사유’는 무언가를 ‘더’함으로써가 아니고 ‘다르게’함으로써 정리되기 때문이다. p40. 원하는 욕망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욕망을 덮고 있는 또 다른 욕망을 버려야 한다. P 43. 고등학생들이 겪던 사춘기를 이제 초등 3~4학년 때부터 시작한다. 나는 그 이유를 태어나서부터 유치원, 초등에 이르기까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