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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와의 일주일 / 장태수 / 프로작북스

  • 인상 깊었던 문구

p191. 어린아이들은 무엇이든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어. 하지만 어른들은 조금 달라. 그들의 사랑에는 조건 이 있어. 그게 어른들의 방식인 거야. 인정받지 못한 것들은 사랑할 수 없는 것..
p193. 어른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P 255. 사랑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것들로 증명되고 있었던 거야. 
p.276. 사람들은 간혹 착각하곤 해. 불행한 사람들이 주저앉는 이유가 남들보다 무언가 부족해서라고 말이야. 하지만 틀렸어. 우리가 가장 불행할 때는 그런 때가 아니야. 나는 가질 수도 ㅇ벗고 바랄 수도 없는 행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는 사람들을 볼 때 우리는 가장 불행해져. 눈이 부실만큼 반짝이는 빛은 반대로 내가 있는 곳을 더 어둡게 만드니까. 이제 막 모든 걸 포기하려던 내게 하늘이 쥐여준 건, 나보다 더 큰 불행이었던 거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의 손길은 그토록 따뜻했던 거였어. 나는 말이야, 처음으로 살고 싶어 졌단다. 이 억척스럽고 외로운 삶을 다시 한번 시작하고 싶어 졌어. 내 삶을 보듬어 줄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게 기적이었어. 
p297. 나는 이곳에 행복을 찾고 싶어서 왔어. 하지만 그건 처음부터 찾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 바라봐야 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