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강금주 / 루미너스
인상 깊었던 문구 P41. 아이들이 선생님과 부모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싸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해야 될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의 경계선을 확실하게 가르쳐주면 혼돈이 없다... 아이들을 지금과 같은 무질서의 혼돈 속에 빠뜨린 것은 결국 권위를 포기해버린 어른들이다. p43. 요즘 십대의 행동 기준은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할 일’과 ‘옳은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재미있는 일’이다. 좋고 싫은 자신의 감정이 선택의 기준이 된다. 해서는 안 되는 일, 잘못된 일이라도 자신이 재미있고 좋으면 그냥 한다. p58.지금 우리나라 십 대의 불행한 점 중 하나는 간접적으로라도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