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 도모다 아케미 / 북라이프
인상 깊었던 문구 P37. 중요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의 정도가 아니라 그 당시 폭력에 노출된 아이의 마음 상태다. p110. 또 멀 트리트먼트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이른 시기에 성적인 행동이 시작되는 경향도 보인다. 이것은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손을 남기려고 하는 본능적인 적응인 것으로 추측된다. p128.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기억을 끄집어내 정리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아이 스스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조력자는 아이의 노력을 곁에서 지지하면서 인정하고 격려하는 사람이자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계기’와도 같은 존재다. 아이는 멀 트리트먼트를 받았을 때의 기억과 감정에 관해서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면서 스스로 정리해나간다. p131. 언어를 자유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