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인상적인 문구 p11. 책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은 동일하다. 지금 세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사건들의 심층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이 책은 지구 차원의 관점에서 썼지만 개인의 차원에도 소홀하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는 우리 시대의 거대한 혁명들과 개인의 내적인 삶이 연결돼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p48. 인간은 개별자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연결해서 모두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컴퓨터는 개별자가 아니어서 하나의 탄력적인 네트워크로 통합하기가 쉽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위협은 수백만의 개별 인간 노동자를 수백만의 개별 로봇과 컴퓨터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 개별 인간은 통합된 네트워크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그보다 인간 개인의 능력들을 합산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