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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

N포 세대의 분노, 환멸의 원인 이해(세대 차이 등), 지속적으로 학습된 좌절, 존중받고 관계 맺는 청년 지원


  • 키워드

포기 세대

존중

관계


  • 인상 깊었던 문구

14. 사회에 대한 감각, 사회를 통해 자신의 삶이 보호될 수 있따는 감각이 실종되고 있다. 3포, 5포, N포니 하는 말에서 결과적으로 포기되는 것은 '사회'이고 '공공영역'이다. 내 삶이 사회를 통해 보호되지 않는다면 삶은 정글이 되고 탈락은 어쩔 수 없는 것. 저 수많은 포기의 핵심에는 '사회'와 '사회적인 해법'에 대한 포기가 있는 것이다.

19. 체념을 합리화하기 위해 혐오가 동원. 한국에서 불평등의 문제는 불공정의 문제로 둔갑. 구조에 대한 분노는 지위를 이용해서 혜택을 보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적대, 혐오

79. 노동과 비노동의 사이에 위치한 일들을 '사회적인 일'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많은 수의 청년들이 평생 사회 바깥에 위치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81. 한국의 니트 : 노오력하다가 소진되어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사람들

113. 우리의 문화에서. 다른 모든 갈등들을 관장하는 결정적인 정치 갈등은 인간의 동물성과 인간성 사이의 갈등이다.

115.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는 오히려 공격성의 확장 도구였고, 언어적 동물의 (자기) 파괴적 충동들을 볼 때 인간은 본성상 악하다고 전제한다. 또한 문화와 언어, 계몽주의 그리고 새로 조직된 네트워크는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갈등을 과격화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123. '이지메의 힘'은 '누군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로지 '공격'에 초점을 둔다. 사람들은 이미 집단 내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떤 이유에서라도 공격하거나 차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욕과 혐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이다.

상대를 군집화시켜 자신과 공통성을 제거한 채 서로 다른 종으로 분리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128. 이런 천년들에게 역경을 이겨내고 큰 꿈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당연히 '개소리'처럼 들린다. 이런 마음의 지옥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 그리고 인격이 타인으로부터 정당한 대우, 즉 인간으로서 존중을 받아보는 경험을 통해 존엄에 대한 감각을 가지는 것이다.

129. 직급 간의 구분은 있지만, 어찌 되었든 근로계약관계에서 쌍방이 대등한 관계. 일해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고, 일할 곳이 필요한 것. 나는 단순히 일하기 위해 내 노동을 파는 거지. 내 인격까지 팔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130. 튀니지 시위대의 구호 '일, 자유, 존엄' -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원 체험이 필요. 이를 위해 사회는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예산의 효율성. 효과보다는 과정에서 어떻게 청년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좀 더 고민해야 한다.

147. 결국 '희망'마저도 개인적 '노오력'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며, 결국 '탈조선'은 이렇게 개인화된 희망을 지칭하는 언어가 된다.

152. '호혜적인 연대'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필요한 것.

172. 화병: 한국사회에만 특별하게 존재하는 문화적 심리 장애로 구별하고 있는데, 주관적 노여움, 억울함 그리고 오래된 분노가 지속적으로 응축된 결과

195. 공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모두가 똑같이 고액의 입장료를 내야만 한다는 '강박적 공정함'에 대한 강요가 아니라, 그 고액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살마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호혜적 평등주의'에 대한 감각일 것이다.

203. 실은 가장 큰 '믿을 구석'은 돈이 아닌 동료, 관계라는 사회적 안전망

206. 모두에게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자는 것은 노력하지 말고 게으르게 살아도 된다는 주장이 아니다.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려는 새로운 집합적 노력 - 학습기회균등. 세대 간 형평성, 인재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호, 안전성 제고

청년 배당 Gap-year(20세 여행), 전환 학년제)


  • 롤모델

131. 집단으로서 청년 세대가 아니라 개별자로서 청년 각자의 마음에 다가서며, 그들 개인이 앞으로 어떠한 삶이 인간으로서 더 나은 삶인지를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새롭게 알게 된 것

38. 자아실현(잠재되어 있는 자아의 본질을 완전히 실현하는 일) vs. 자기 계발(잠재된 능력을 일깨워 자신을 향상하는 일)

85. 레드퀸 효과: 어떤 대상이 변화하게 되더라도 주변의 환경이나 경쟁 대상도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뒤처지거나 제자리에 머물고자 하는 현상


  • 실행계획

존중 받는 경험, 관계 맺을 여유

(직장) 여유-> 관계 맺기의 시간-마인드맵(가정) 또래 관계 형성에 노력-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내용